폴킴,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오늘(6일) 신생엔터테인먼트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독보적 감성을 지닌 만큼 폴킴은 음악만을 위한 전문 레이블을 택했습니다.
‘와이예스’는 WHY와 YES의 합성어입니다. ‘왜 안돼?’를 뜻하는 ‘Why not?’에서 시작된 새로운 표현입니다. 논리적 혹은 직관적 결정일지라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발상, 표현을 통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와이예스 관계자는 “함께 먼 훗날 돌아봤을 때 걸어온 길에 만족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전은 항상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한다. 완벽 보다는 탁월함을 추구하며 좋은 음악,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앞으로 폴킴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폴킴은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악에 더욱 집중하고, 경영은 전문 운영사 켄버스가 맡을 예정입니다. 켄버스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음악 유통사로 폴킴의 음악을 전 세계 시장에 널리 전파하는데 활발한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침착맨 이말년 휴식선언
지난 5일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은 자신의 홈페이지 '침하하' 공지를 통해 3주간 개인 방송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웹툰 작가 겸 유튜버인 침착맨은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버 구독자 20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인터넷 방송 외에도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 tvN '그림형제' 등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침착맨(이말년)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침착맨입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3월 통으로 3주 정도 쉽니다. 정확히 말하면 개인 방송만 쉬고요. 외부 일정은 원래대로 수행해서 그렇게 많이 쉬는 건 아니더라고요.
쉬는 이유는 따로 말씀은 안 드린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요. 육체적으로 지치는 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느 글의 댓글로 쓴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요즘 제 행동에 대한 반응이 예상이 안 되고 있습니다. 예전엔 대략 제가 생각한 반응과 실제 반응이 비슷했는데요. 언젠가부터 다르더라고요.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으면 집중 안 하냐고 하고,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화를 낸다고 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면 꼬투리 잡고 이겨 먹으려고 한다고 하고, 집중하면 지루해서 졸리냐고 하고, 배려하면 눈치 본다고 하고, 농담하면 무례하다고 하고, 신나면 억텐(억지 텐션)이라고 하고. 저의 행동이 의도와 다르게 모두에게 그렇게 전달되는 것이면 제의 문제 맞겠지요?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제 의도가 잘 전달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제 감정표현 기준에 대해 신용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보정치를 적용해서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기준이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고요.
그래서 요즘 감정적으로 좀 혼란스럽습니다. 고장 난 것 같아요. 이번에 피드백이 직접적인 개인 방송을 3주간 쉬면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보려고 합니다.
번아웃이냐 아니냐. 이 상황이 번아웃인지 아닌지는 제가 전문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아니기에 잘 모르겠지만, 감정의 영점이 잡히지 않는 게 번아웃의 증상 중 하나라면 번아웃이 맞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없는 동안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시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
문근영 지옥2 특별출연
배우 문근영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2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문근영이 특별출연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옥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김신록(박정자)과 김성철(정진수)이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극 중 문근영은 햇살반선생 역으로 분해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로 활약할 것을 예고, 시즌1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선보일 예측불가 그녀의 열연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작품 복귀 소식을 전한 배우 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아가 영화 '심연', '꿈에 와줘', '현재진행형'을 통해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특히 지난해 배우이자 감독으로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을 수상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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