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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이현이, 레스토랑 운영 중 사기당해

by 광고왕 2023. 3. 10.

(사진=IHQ)

모델 이현이가 요식업에 실패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이현이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2'(이하 '돈쭐2')에 스페셜 먹요원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현이는 "제가 이탈리아 레스토랑 했었거든. 진짜 손님이 개미새끼 한 마리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캐시미어 코트를 입은 신사가 '지금 직원 10명이 올 거니까 자리를 만들어 달라. 근데 저희 지점장님이 꼭 드시는 와인이 있는데 주류백화점 가서 사다 달라'고 하는 거야"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래서 제일 막내 아르바이트생에게 현금카드를 주며 사오라고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그런데 한참 있어도 안 오는 거야. 때마침 이상하다고 느낄 때 아르바이트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 사람이 '내가 와인을 사올게' 하면서 내 카드를 가져갔대! 그래가지고 현금 인출기에서 계속 돈을 찾은 거야. 결과는 그 돈을 다 날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를 토크쇼에서 한번 했다. 그게 기사도 나고 하니까 그걸 보고 누가 제보를 한 거야. 이 사기꾼이 멀쩡한 모습으로 수법만 조금씩 조금씩 다르게 해가지고 다른 가게에서도 사기를 치고 다녔는데 그거를 어떤 사장님이 경찰에 신고를 한 거지"라는 희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가지고 사건 1년이 지난 시점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인상착의를 확인해 달라고. 그래서 사진이 왔는데 그 사람이야! 심지어 그 사진에서도 캐시미어 코트를 입고 있었다. 그런데 돈은 못 받았다. 왜냐면 다 썼기 때문에"라고 사기 후일담을 고백했습니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즌2' 코로나 시대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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